신촌여드름 전문 신촌오라클피부과로 가장 많은 여드름 질문 중4가지를 뽑아 설명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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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때도 나지 않던 여드름이 왜 나이가 들어서 날까요? |
여드름은 유전적인 경향이 강하며 안드로겐 호르몬, 여드름균(Propionibacterium acnes)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중 안드로겐 호르몬의 역할이 가장 큰데 안드로겐 호르몬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를 만들고 이에 따라 지성피부, 모공확장 그리고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안드로겐 호르몬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사춘기에 여드름발생이 심하게 됩니다. 사춘기가 지나 나이가 들면서 2차 성징을 위한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은 약화되나 직장생활 등에 의한 스트레스, 잘못된 화장으로 모공이 막히는 경우, 수면부족 등에 의해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시 부신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인 콜티졸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때 안드로겐 호르몬을 같이 생성하게 되어 이 영향으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여드름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원하시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위장 질환과 여드름 발생을 연관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경험하기로 위장질환이 있거나 소화장애가 원인이 되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속설이 알려진 것은 여드름과 위장질환이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인데 이것은 신체가 외부로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피부에서는 스트레스호르몬의 작용으로 피지분비가 많아져 여드름이 나게 되고 위장이나 소화기관에서는 위산과다나 장운동의 불균형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비 때문에 여드름이 생긴다고 생각지 말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분전환이나 규칙적인 운동 등이 오히려 변비와 여드름을 모두 좋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여드름을 짜니 점이 되었어요.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한 후에는 여드름이 있었던 부위에 색소침착이나 패인 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보면 점이라기보다는 갈색의 색소 침착이며 때론 여드름이 났을 때보다 더 보기 흉하기도 합니다.
실제 환자를 보다보면 과거에 여드름이 있었고 그때 손으로 짰던 부위에 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점과 여드름과는 연관이 없으며 우연히 같은 부위에 점이 생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드름후 색소침착인 경우는 바르는 약이나 기타 피부과에서의 미백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점인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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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지나면 자연히 좋아지니 사춘기 나이의 여드름은 치료할 필요 없지 않나요? |
여드름의 다양한 원인중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춘기에 여드름은 발생하거나 심해집니다. 따라서 사춘기가 지나 호르몬의 영향이 줄어들면 여드름이 호전될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춘기아이들에게 있어 여드름 치료는 중요합니다.
사춘기 시절은 누구보다 외모에 관심이 많으며 외모로 인해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손으로 많이 자극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병변을 만지고 짜고 할 경우 여드름은 소실되어도 흉이 남기 쉬우며 후에 흉터를 치료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춘기 때라도 안면 전체에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기고 크게 생기는 경우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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